기업 내부에 공급부서(자회사)와 수요부서(자회사)가 공존할 때, 경영진은 늘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합니다. “바깥 시장에도 널린 부품과 서비스를 왜 굳이 내부에서 거래해야 하는가?”
명확한 기준 없이 내부 거래를 강요하면 조직 내 갈등과 세무 리스크만 커지지만, 올바른 이전가격(Transfer Price) 시스템 위에서 움직이는 내부 거래는 기업의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내부 거래가 최적이 되는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상황별 가격 도출법을 제시합니다.
1. [전략 진단] 내부 거래(In-house) vs 외부 조달(Outsourcing)
경영자는 공급부서와 수요부서가 마주한 환경에 따라, 내부 거래를 장려할지 혹은 과감히 각자도생하게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1) 내부 거래가 ‘최적’의 선택인 경우 (Win-Win)
- 거래 비용의 획기적 절감: 외부 시장에서 거래할 때 발생하는 탐색 비용, 협상 비용, 계약서 작성비, 운반비 및 영업 수수료를 내부 거래를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독점 기술 및 공급 안정성 확보: 핵심 부품이 보안을 요하는 특수 기술이거나, 바깥 시장의 공급망이 불안정할 때 내부 공급은 거대한 방어벽이 됩니다.
- 시너지와 정보 공유: 양 부서 간 긴밀한 피드백을 통해 완제품의 퀄리티를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2) 외부 조달이 ‘더 나은’ 선택인 경우 (Loss-Loss)
- 공급부서의 ‘온실 속 화초’화: 내부 수요처가 확실하다는 이유로 공급부서가 원가 절감이나 기술 혁신을 게을리한다면, 외부에서 더 싸고 좋은 품질을 사 오는 것이 회사 전체에 이익입니다.
- 공장 풀가동으로 인한 기회비용 발생: 공급부서가 이미 외부 우량 고객들에게 비싸게 팔 수 있는 물량이 넘쳐나는데도 내부 부서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 판매를 줄여야 한다면, 그룹 전체의 총이익은 오히려 깎이게 됩니다.

2. 목표 일치성(Goal Congruence)을 위한 3가지 시나리오별 협상 가이드
내부 거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 공급부서와 수요부서, 그리고 회사 전체가 모두 이익을 보는 ‘목표 일치성’ 가격을 찾아야 합니다. 공급부서의 공장 가동 상태와 외부 시장 환경에 따라 책정 범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상황 ①: 공급부서에 ‘유휴 설비(여유)’가 있고, 외부 시장도 존재하는 경우
경영자 판단: 내부 거래가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공장이 놀고 있으므로 무조건 내부 거래를 성사시켜야 합니다.
- 공급부서의 마지노선 (최저이전가격):
단위당 증분원가(변동비) + 0 (기회비용)- 외부 판매를 포기할 필요가 없으므로 기회비용은 ‘영(0)’입니다. 빵을 만들 때 추가로 드는 재료비와 인건비(변동비)만 건지면 공급부서는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 수요부서의 마지노선 (최고이전가격):
외부 시장가격 (시가)- 바깥 시장에서 똑같이 사 올 수 있는 가격보다 비싸게 내부에서 사 줄 경영자는 없습니다.
- 합리적인 이전가격의 협상 범위:$$\text{단위당 변동비} \le \text{이전가격} \le \text{외부 시가}$$
- 경영자 가이드: 이 범위 안에서 두 사업부장이 밀당을 통해 가격을 결정하게 둡니다. 변동비보다 높고 시가보다 낮은 선에서 타결되면, 공급부서는 변동비 이상의 마진을 남겨서 좋고, 수요부서는 시장보다 싸게 사 와서 좋으므로 완벽한 윈윈(Win-Win)이 됩니다.
상황 ②: 공급부서가 ‘풀가동(유휴 설비 없음)’ 중이고, 외부 시장이 존재하는 경우
경영자 판단: 내부 거래의 실익이 적은 상황입니다. 굳이 내부 거래를 고집하기보다, 외부 거래 절감액이 확실할 때만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합니다.
- 공급부서의 마지노선 (최저이전가격):
단위당 변동비 + 단위당 외부 마진(기회비용) = 외부 시가- 공장이 100% 가동 중이라 내부 부품을 대려면 외부 우량 고객을 포기해야 합니다. 포기한 외부 시가만큼 다 받아내야 공급부서의 성적표가 깎이지 않으므로, 최저가격이 ‘외부 시가’가 됩니다.
- 수요부서의 마지노선 (최고이전가격):
외부 시장가격 (시가)- 수요부서 역시 시장가보다 더 줄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 합리적인 이전가격의 협상 범위:$$\text{이전가격} = \text{외부 시장가격 (시가)}$$
- 경영자 가이드: 이 상황에서는 협상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격은 무조건 ‘외부 시가’로 고정됩니다. 다만, 내부 거래를 통해 외부 판매 시 발생하는 운반비, 포장비, 영업 수수료 등을 확실히 아낄 수 있다면, 그 아낀 비용만큼만 시가에서 차감한 금액
(외부 시가 - 내부거래 절감액)을 합리적인 이전가격으로 탕탕탕 낙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 ③: 외부 시장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경우 (독점적 특수 부품·서비스)
경영자 판단: 시장이라는 객관적인 잣대가 없어 감정싸움으로 번지기 가장 좋은 위험한 상황입니다. 본사의 현명한 개입이 필수적입니다.
- 공급부서의 마지노선 (최저이전가격):
단위당 증분원가(변동비)- 외부에 내다 팔 시장이 없으므로 포기해야 할 기회비용도 ‘영(0)’에 가깝습니다. 물건을 더 만들 때 드는 변동비가 마지노선입니다.
- 수요부서의 마지노선 (최고이전가격):
최종 완제품 판매가격 - 수요부서 자체 변동비·가공비- 이 부품을 받아서 최종 완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팔았을 때 남는 돈 중, 자기가 쓴 비용을 빼고 ‘최대 이만큼까지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판단하는 금액이 마지노선이 됩니다.
- 합리적인 이전가격의 협상 범위:$$\text{공급부서 변동비} \le \text{이전가격} \le \text{완제품가} – \text{수요부서 자체 비용}$$
- 경영자 가이드: 두 부서에 무작정 협상을 맡기면 교착 상태에 빠집니다. 이때는 본사가 개입하여 ‘원가 가산 기준(Cost-based)’을 적용,
표준변동원가 + 본사가 인정한 적정 마진(원가의 몇 %)형태로 가이드라인을 투명하게 깔끔하게 정해주는 것이 불필요한 내부 소모전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4. 한눈에 쏙! 상황별 이전가격 범위 요약표
| 시나리오 | 공급부서 상황 | 최저이전가격 (공급 마지노선) | 최고이전가격 (수요 마지노선) | 합리적 이전가격 범위 및 경영자 액션 |
| 상황 ① (시장 있음) | 유휴 설비 여유 있음 | 단위당 변동비 | 외부 시장가격 (시가) | 변동비 이상 ~ 외부 시가 이하 → 사업부 간 자율 협상 유도 (Win-Win) |
| 상황 ② (시장 있음) | 공장 풀가동 (여유 없음) | 외부 시장가격 (시가) | 외부 시장가격 (시가) | 외부 시장가격 (시가)로 고정 → 내부거래 절감액 반영하여 조정 가능 |
| 상황 ③ (시장 없음) | 독점·특수 부품/서비스 | 단위당 변동비 | 완제품가 – 자체 비용 | 공급 부서 변동비 ~ 수요 부서 최대 지불가 → 본사가 원가 가산 기준으로 가이드라인 제시 |
5. 만약 올바른 이전가격 시스템이 없다면? (경영 리스크)
경영자가 전략적 기준 없이 본사의 권력으로 내부 거래 가격을 제멋대로 휘두른다면, 기업은 안팎으로 거대한 위기에 직면합니다.
- 글로벌 세무 폭탄 (Tax Risk): 해외 법인과의 거래 가격을 객관적 근거 없이 짰다가 현지 국세청의 표적이 됩니다. 세무조사를 통해 수천억 원의 추징금과 이중과세 폭탄을 맞고 기업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습니다.
- 조직 내 불평등과 동기 저하: 본사의 강요로 억지로 손해를 보며 물건을 넘겨준 사업부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적자를 면치 못합니다. 결과적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고, 부서 간 불신과 이기주의가 극에 달해 조직이 모래성처럼 쪼개집니다.
💡 최고경영자를 위한 최종 조치 팁 (주의 사항)
이전가격 체계를 구축할 때 최고경영자는 결코 한쪽 사업부의 손을 들어주어서는 안 되며, 오직 **’전체 최적화(Global Optimization)’**의 관점을 유지해야 합니다.
내부 거래를 하는 것이 외부 조달보다 유리한지(거래 비용, 독점 기술 보안, 공급 안정성 등)를 먼저 냉정하게 따져보십시오. 내부 거래가 맞다면 위의 3가지 시나리오 중 우리 회사가 어디에 속하는지 진단한 뒤, 제도적 기준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불합리한 이전가격은 한쪽 사업부의 성과를 다른 쪽으로 강제 강탈하는 행위이며, 기준 없는 내부 거래는 국세청의 타깃이 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십시오.
- 캐치프레이즈: “정확한 이전가격은 해외 세무 리스크를 지우고, 합리적인 내부 협상력은 그룹 전체의 이익을 복사합니다.”
[Biz-Insight English]
- 내부 거래의 비최적화 (The Trap of Suboptimization)
- A: Why is the forced internal transfer causing conflict between departments? (왜 강제적인 내부 거래가 부서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까?)
- B: Because without standard transfer pricing, it causes ‘Suboptimization’ by cannibalizing one division’s performance for another. (명확한 이전가격 기준이 없다 보니, 한쪽 사업부의 성과를 강탈하여 그룹 전체의 ‘비최적화’를 낳고 있기 때문입니다.)
- 유휴 설비와 윈윈 전략 (Idle Capacity and Win-Win Strategy)
- A: Why should we prioritize internal transfers instead of outsourcing? (외부 조달 대신 굳이 내부 이전을 우선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B: If the supply division has ‘Idle Capacity’, setting a price between variable cost and market price eliminates transaction costs and creates a ‘Win-Win’ for the group. (공급부서에 ‘유휴 설비’가 있을 때 변동비와 시가 사이에서 가격을 조율하면, 거래 비용이 제거되어 그룹 전체에 ‘윈윈’이 되기 때문입니다.)
- 이전가격과 전체 최적화 (Transfer Pricing and Global Optimization)
- A: What is the ultimate goal of establishing a structured transfer pricing system? (체계적인 이전가격 시스템을 구축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 B: It protects us from global ‘Tax Risks’ while balancing division autonomy to achieve ‘Global Optimization’. (해외 ‘세무 리스크’를 방지하는 동시에, 사업부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그룹 전체의 ‘전체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 이 포스팅의 설명은 Google Gemini AI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저자가 직접 내용을 창작, 검토하고 편집했습니다.
